국내 대표 테크 기업들의 근무 방식, '하이브리드 근무'. 왜일까? 그릿지와 함께 알아보아요!
2025. 12. 1.
[그릿지레터] 여기어때, 토스에서도 선택한 근무 방식, 하이브리드 근무
개발 외주를 맡겼는데 일정은 밀리고 품질은 엉망이었던 경험, 있으신가요? 개발 플랫폼 이렇게만 선택하세요!
잘 나가는 기업들은 왜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택했을까 📌
팬데믹 시절, 많은 기업들이 재택 기반으로도 문서 작성, 회의, 의사결정, 개발 작업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는 걸 확인했어요. 팬데믹 이후로도 재택 근무 폐지보다 출근과 재택을 유연하게 조합해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근무 형태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났죠.
📈 국내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개발팀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국내 대표 테크 기업들은 이미 하이브리드 근무를 일하는 기본 방식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재택과 출근이 섞여도 개발 속도나 품질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협업 구조가 처음부터 온라인을 전제로 설계돼 있기 때문이죠.
① 여기어때 : 지역 기반 인재 활용이 가능한 개발팀 운영
여기어때는 재택근무를 지속하면서도 온라인 협업 문화를 강화하고 있어요. UX팀의 'Design Review'와 'Design Quick Review' 문화는 이를 잘 보여줍니다. 피그마를 활용한 실무자 간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죠. 이러한 리뷰 문화는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배경과 문제점, 목표 등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토스의 원동력은 그보다 더 빠르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처리 방식에 있습니다. 토스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토, 실행, 보완하는 과정이 일반 기업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돼요. 토스는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기에, 개인이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근무 형태를 지원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고, 재택 근무, 사무실 출근 등 그 형태도 마찬가지고요.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되면서 "재택하면 속도가 떨어진다"는 우려도 많지만, 국내 선도 IT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답은 명확합니다. 개발팀의 효율을 무너뜨리는 건 장소가 아니라, 프로세스와 역할이 정리되지 않은 운영 방식이에요. 문서 중심 협업, 코드 리뷰, QA, 스프린트 같은 기본 구조만 갖춰져 있다면 팀원이 어디에서 일하든 일정과 품질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토스·여기어때 같은 기업들이 이미 증명하고 있죠.
이제 기업이 고민해야 할 건 "사람을 더 뽑을까?"가 아니라 "운영 체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까?"예요. 그래서 많은 기업이 고정 인건비 없이도 팀 단위 프로세스를 그대로 제공받는 원격 기반 '개발팀 구독'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요. 단일 인력을 뽑는 것이 아니라 기획–개발–QA가 이미 정렬된 팀을 즉시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하이브리드 시대의 개발팀 운영은 '출근'보다 '구조', '채용'보다 '프로세스'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구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 바로 개발팀 구독이라는 점,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현실적인 해답에 가까워졌어요.